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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과 전신질환 관계조회수 969
최문실 (ms9106)2019.02.07 16:15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관계 조명

구 영 회장 “치주과학회 역량 강화 각오 밝혀”
치주과학회, 제58차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 성황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가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관계를 조명하는 한편 정기총회를 통해 학회 회무를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치주과학회가 지난 12월 13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3차 학술집담회 및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 전 마련된 학술집담회에서는 김수환 교수(서울아산병원 치주과)와 신승일 교수(경희치대 치주과)가 연자로 나서 각각 ‘Diabetes and Periodontitis revisited’와 ‘Peri-implant soft tissue'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치주질환과 당뇨병간에 양방향성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와 관련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점차 당뇨병을 비롯한 비감염성 전신질환의 관리를 위해 치주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교수는 임플란트의 장기적 안정성을 위해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한편 임상적 합병증과 관련된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한 상황별 연조직 처치방법에 대해 소개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 학회 내 지부순방···소통행보, 대국민 홍보 캠페인 최선
한편 정기총회 회무보고에서는 2018년 추진했던 사업과 관련해 각 담당이사들의 보고사항을 바탕으로 이재목 총무이사가 브리핑을 이어갔다.


치주과학회는 올해 신입회원 61명을 등록받아 회원증 교부 및 입회절차를 완료해 현재 2,253명의 회원이 등재돼 있고,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 시험에서 344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


아울러 지난해 치주과학회 회장단은 각 지부를 방문하고 지부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학술집담회를 ▲서울 3회 ▲광주전남지부 2회 ▲대구경북지부 2회 ▲부산경남지부 2회 ▲중부지부 2회  등을 진행하는 등 지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 제29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공개강의 및 잇몸의 날 앰블럼 공표와 같은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함으로서, 치주질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강화에 대한 학회의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 ‘제10회 잇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약 270여명의 일반인 참가자들이 참석, 치주질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인했다.


이 밖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의원 재무이사 재무보고 및 노문호, 민원기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2019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에 대한 의안 심의가 진행됐다.


최성호 회장은 “임기 내 진행해 왔던 사업들의 성과가 치주과학회의 대내외적인 위상강화 및 치주병에 대한 대국민 인식강화로 이어졌다”면서 “물심양면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임원단 및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비롯한 학회 주요 역점사업들이 다음 회기에도 무리 없이 연계돼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30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구 영 회장은 “최성호 회장이 지난 2년 동안 진행해 왔던 사업들에서 많은 성과와 결실들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역점 사업들을 잘 계승해 대내외적으로 치주과학회 역량을 강화하고, 치주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인식전환에서도 더 큰 발전적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