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벤처기업 한국치아은행(대표이사 이승복)에서 ‘무료 치아보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치아를 원형 그대로 장기간 보관했다가 임플란트 등 잇몸뼈 이식이 필요한 치과 치료 시 나만의 맞춤형 골이식재인 오토비티(AutoBT)로 가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한국치아은행의 치아보관서비스는 유료서비스로 발치한 치아를 최장 30년 까지 보관할 수 있다. 성인의 영구치 및 아이의 유치 등 충치 여부를 떠나 치아를 발치했다면 모두 보관이 가능하다.

이 같은 ‘무료 치아보관’ 이벤트는 2019년 황금돼지해를 기념하고 소중한 자원으로써 치아 재활용을 알리며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2019년 1월 14일부터 2월 말까지 약 2달간 진행되며,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대 1년 동안 치아를 무료로 보관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제공된 1년 무료보관 쿠폰은 양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꼭 본인이 아니더라도 주변의 지인들과 공유해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벤트의 구체적 내용은 페이스북에 한국치아은행을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치아은행 홈페이지 및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치아은행의 관계자는 “온라인 매체가 발전함에 따라 사랑니 발치, 교정 발치를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10대, 20대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매달 치아 보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치아보관 서비스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시에 치아보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1월 1일부터 오토비티를 이용한 치조골 이식 치료는 진료비의 50%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